본문 바로가기
사진 기록

서울숲 피크닉 가서, 인생샷 남기기!(feat.모퉁이와플 피크닉 세트)

by Lazy Quant 2020. 5. 24.
반응형

 오늘 추천할 장소는 바로 도심 속의 힐링 스팟, 서울숲입니다. 아마 서울에 산다면 모두가 아실만한 장소일텐데요. '서울숲' 역과 '뚝섬'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울숲에 돗자리 하나 펼치고 앉아서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수다도 떨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뭘 해도 좋을 거 같네요! 저는 약 3주 전 쯤 다녀왔는데 그 때는 서울숲 곳곳에 튤립이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시기에 따라 피는 꽃들도, 전경도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푸르른 숲에서는 사진 찍기가 좋아서 출사지로도 많이 유명한 곳이에요.

 

1. 모퉁이와플 피크닉 세트 대여하기

 저는 어딘가에 놀러 갈 때 사진의 비중을 높게 두기 때문에, 촬영 소품으로도 쓸 겸 피크닉세트를 대여하기로 했어요. 서울숲 근처 걸어갈 수 있을만한 위치에 피크닉 세트를 대여할 수 있는 카페들이 여러군데 있어요. 그 중에 저는 비교적 대여시간이 길었던 모퉁이와플 피크닉 세트를 선택했어요. 각 카페마다 특징이 있고, 장단점이 있으니 비교해보고 선택하시면 좋을거에요 : ) 

 

 

 모퉁의와플은 뚝섬역과 서울숲 사이에 있어서, 뚝섬역으로 가서 수령 후 서울숲으로 이동하면 좋아요.(모퉁이와플-서울숲 도보 10분정도 소요) 그리고 모퉁이와플 피크닉 세트에 기본적으로 와플과 커피가 포함되어있는데,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니 간단한 먹거리들을 더 사서 가기를 추천합니다! (저희만 많이 먹는거 아니죠?)

 

모퉁이와플 피크닉 세트

이런식으로 피크닉 바구니에 돗자리, 협탁, 주전자, 음료, 꽃다발, 영자신문 등 소품 등이 담겨서 나와요. 이 자체만으로도 햇살을 받으니 예뻐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2. 서울숲 피크닉 즐기기

 서울숲에 도착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을 거에요. 특별히 피크닉을 위한 스팟이 있는 것은 아니고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요. 저희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빨리 앉아서 먹고 싶어서 입구 근처에 자리를 폈습니다 : )

금강산도 식후경!이지만, 찍을건 찍어야 했기에 피크닉 세트를 펴고 사진도 찍어보았죠.

 

서울숲 피크닉

 

 지금보니 소품들의 구도나 배경이나, 급하게 찍은 티가 나네요..! 위의 사진에서 블루투스 스피커와 음식들(써브웨이, 사과, 티라미수, 견과류)은 개인적으로 챙겨간 것이고, 그 외의 것들은 피크닉 세트에 포함된 물품들입니다 : )

 

 맛있게 준비해간 음식을 먹고, 편하게 쉬다보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치열하게 살다가도 이렇게 숲에서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참 행복인 것 같더라구요.

 

3. 본격 사진 촬영 타임

 배를 채우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인생샷을 찍기 위한 촬영을 시작해봅니다!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한 컨셉샷은 필수죠. 처음에는 컨셉샷은 어색해서 죽으려고 하던 모델님이 이제 제법 자연스럽게 포즈도 취해주네요. 함께 발전해가는 사진가와 모델입니다 : )

 

서울숲 피크닉

 누가봐도 영자신문은 컨셉이지만 그래도 나름 느낌있죠?

 

서울숲 피크닉
서울숲 피크닉

 돗자리를 편 자리에서 여러 사진을 찍어보고, 서울숲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꽃다발 같은 소품들은 돌아다니면서도 계속 촬영에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피크닉 세트가 제법 무게가 나가서 계속 들고 다니는게 불편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반납을 하고 서울숲을 둘러보기엔 거리가 좀 있어서 쉽지가 않을 거에요.

 

 저는 남는게 힘이라.. 계속 피크닉 세트를 들고 다녔지만, 돗자리는 그대로 펼쳐두고 근처만 조금 돌아다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언제 가도 좋은 서울숲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인생샷도 남겨보세요!

 


공감댓글, 그리고 공유는 큰 힘이 됩니다 : )

반응형

댓글